척추ㆍ관절 질환
| 제목 | 한의사 추천 : 척추측만증 재활 운동 5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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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자태흥당한방병원 정관 |
| 작성시간 |
작성일 26-01-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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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조회 27회 |
본문
안녕하세요.
태흥당한방병원 입니다.
오늘은 척추측만증 수술 후, 재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 5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한쪽으로 10도 이상 휘어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는 변형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나며, 저희 병원에서도 성장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가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닐지"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을 자주 만나곤 하는데요.
만곡이 심한 아이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력과 지속적인 근육 작용으로 척추의 비대칭이 점점 심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대부분 수술 없이 정기 관찰, 추나요법, 도수치료, 운동 치료 등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지난번 추나요법의 하나인 근에너지 기법을 통한 척추측만증 치료 효과를 연구한 논문에 대해서도 다뤄드렸으니 수술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참고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https://blog.naver.com/thdang/223523734456
본론으로 돌아와 척추의 곡률이 40도 이상으로 심각하거나, 통증, 신경 압박 혹은 장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수술이 고려됩니다.
수술을 통해 물리적으로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수술만으로 몸 전체의 균형이 자동으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척추측만증의 수술적 치료 후, 오히려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하였는데요. (Weiss,2007)
삐뚤어진 기둥을 세우는 작업이 끝난 뒤에도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주변을 보강해야 하듯,
척추 주변 근육과 조직을 강화하는 재활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수술 후에는 활동량이 줄어들어 근육이 약화되고, 주변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기 쉽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예전의 불균형한 자세로 돌아가거나, 추가적인 통증과 염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매일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몇 가지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운동은 척추의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인데,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니 틈틈이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
1. 복식 호흡
수술 후 초기에 가볍게 하실 수 있는 쉬운 방법입니다.
호흡을 통해 척추를 감싸는 내부 압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꾸준히 반복하면 복부와 허리 근육의 협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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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누워 복부에 손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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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셔 배를 부풀리고, 입으로 내쉬며 배를 가라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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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15회씩 꾸준히 반복합니다.
2.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누워서 다리 올리기 운동은 허리와 골반 근육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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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밑에 돌돌 말은 수건을 놓고 바로 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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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를 굽혀 지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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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이때 무릎은 구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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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동안 유지한 뒤, 힘을 빼며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3. 브릿지
이 동작은 수술을 하지 않은 분들께도 추천되는 좋은 운동이라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브릿지는 허리 근육과 엉덩이를 강화하여 자세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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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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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엉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5초간 유지 후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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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정도 반복합니다.
4. 한 손 들기 자세
한 손 들기 자세는 척추 기립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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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 기기 자세에서 등을 곧게 펴고 목과 등을 일직선으로 유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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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와 무릎은 직각이 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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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어깨 아래 두고 손으로 바닥을 지긋이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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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근육에 집중하며 한쪽 손을 앞쪽으로 들어올려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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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로 돌아와 반대쪽 손을 올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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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초간 유지, 3번씩 반복합니다.
5. 플랭크
허리와 복부 코어 근육을 강화 시켜주어 척추를 지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작입니다.
수술 초기보다는 중기(6주~3개월) 이후에 추천하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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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엎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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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팔꿈치를 어깨 넓이로 벌린 후 양 팔꿈치와 양손이 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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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바닥에 댄 상태에서 상체만 일으킵니다. 허리가 꺾이지 않게 복부의 힘을 유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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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초 버틴 후, 천천히 엎드린 자세로 내려옵니다. 3회 반복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는 척추측만증 재활 운동 5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동작이죠?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히, 반복하여 수행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간단한 동작으로 시작해,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점차 복잡한 동작들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요.
유연성과 자세 교정을 위해 전문가의 지도 하에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근력 운동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척추측만증 재활 운동 치료와 메디컬 필라테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 분의 컨디션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하며,
커브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막아주고 교정 능력을 자연스럽게 증진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보조기와 수술만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연구를 통해 측만증의 운동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12주간 슈로스 운동(대표적인 척추측만증의 운동 치료 요법) 적용 한 결과,척추 만곡과 어깨 균형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필라테스 역시 척추측만증 환자에서 척추가 휘어진 정도(cobb’s angle)가 운동 전 평균 22.14˚에서 운동 후 17,14˚로 척추 측만이 호전되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의 운동 치료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는데요.
수술 후 재활 운동은 수술 전 운동 치료와 동일한 원리로, 근육 강화와 척추 정렬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수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시작입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해 오늘 알려드린 운동 5가지를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태흥당한방병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1. 슈로스 운동법을 이용한 청소년 특발성 척추 측만증 환자의 운동치료 사례. 운동학 학술지 제15권 제4호. 2013.
2. 12주 교정 운동 프로그램이 척추측만증 환자의 유연성, 요부근력, Cobb’s 각도에 미치는 효과. 홍혁수. 2008
3. 척추 측만증에 대한 필라테스 효과. 서준환. 홍성균. 2014
4.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의 만곡 형태에 따른 슈로스 운동 프로그램 효과 검증. 운동학 학술지 제17권 제2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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